날짜: 2022-02-27   설교자: 이종길목사   본문: 출애굽기 17:8-16

그 때에 아말렉이 와서 이스라엘과 르비딤에서 싸우니라 모세가 여호수아에게 이르되 우리를 위하여 사람들을 택하여 나가서 아말렉과 싸우라 내일 내가 하나님의 지팡이를 손에 잡고 산 꼭대기에 서리라 여호수아가 모세의 말대로 행하여 아말렉과 싸우고 모세와 아론과 홀은 산 꼭대기에 올라가서 모세가 손을 들면 이스라엘이 이기고 손을 내리면 아말렉이 이기더니 모세의 팔이 피곤하매 그들이 돌을 가져다가 모세의 아래에 놓아 그가 그 위에 앉게 하고 아론과 훌이 한 사람은 이쪽에서, 한 사람은 저쪽에서 모세의 손을 붙들어 올렸더니 그 손이 해가 지도록 내려오지 아니한지라 여호수아가 칼날로 아말렉과 그 백성을 쳐서 무찌르니라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이르시되 이것을 책에 기록하여 기념하게 하고 여호수아의 귀에 외워 들리라 내가 아말렉을 없이하여 천하에서 기억도 못 하게 하리라 모세가 제단을 쌓고 그 이름을 여호와 닛시라 하고 이르되 여호와께서 맹세하시기를 여호와가 아말렉과 더불어 대대로 싸우리라 하셨다 하였더라

“전쟁에서 승리하기 위하여”

(성경: 출애굽기 17:8-16)

 

 

지난 주간에 ‘러시아’가 ‘우크라이나’를 침공해서 전쟁이 일어났습니다. 마치 다윗과 골리앗과의 싸움과 비슷합니다. 전력으로 보면 우크라이나가 질 수 밖에 없는 전쟁이지만 우크라이나가 좀 더 버티고 더 나아가 승리하기를 기대하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인류는 크고 작은 전쟁 속에서 살고 있습니다. 전쟁이 일어나지 않기를 바라지만 피할 수 없습니다. 전쟁이 일어나면 반드시 승리해야지 만일 패배하면 재앙입니다. 그래서 세상 모든 나라들은 전쟁에서 승리하기 위해 준비합니다.

 

믿는 성도들은 이 땅의 평화를 위해 책임을 다하며 특히 영적 전쟁의 승리를 위해서 준비해야 합니다. 전쟁에서 승리하기 위하여 오늘 읽은 본문을 함께 상고하며 은혜를 받겠습니다.

 

 

1. 말씀 순종으로 하나님이 함께 하시는 성도가 되십시오!

 

8절에서 보면 전쟁이 ‘르비딤’에서 있었습니다. 말씀을 따라가는 과정에서 르비딤에서 아말렉을 만났고, 전쟁을 하게 된 것입니다. 이스라엘은 하나님이 함께 하셔서 아말렉과의 전쟁에서 승리를 할 수 있었습니다. 전쟁에서 승리한 비결은 ‘하나님이 함께 하심’입니다.

 

믿는 성도가 하나님의 말씀을 따라 순종하는 동안에 하나님은 반드시 함께 하십니다. 하나님이 함께 하시면 어떤 상황에서도 도우시고, 이길 수 없는 전쟁이라도 승리하게 하십니다. 아브라함은 말씀 순종의 사람이었기에 하나님은 함께 하셨고, 수많은 갈등과 싸움에서 도우시고 승리하는 복을 누리게 하셨습니다. 성도님들이여!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여 하나님께서 함께 하시는 은혜를 누리십시오!

 

 

2. 승리하기 위해 죽음을 각오하고 싸우는 성도가 되십시오!

 

출애굽을 한지 2개월이 안된 이스라엘은 전쟁할 준비가 되어있지 않았습니다. 그러나 여호수아와 이스라엘의 젊은 사람들은 모세의 명령에 순종하여 죽음을 각오하고 전쟁터에 나가서 싸웠습니다. 전쟁에 나간 사람들은 자신의 가족을 지키기 위해 그리고 가족이 살 수 있는 나라를 세우기 위해 목숨을 바쳐 싸운 것입니다.

 

우크라이나를 위해 전쟁터로 가는 젊은이들이 가족과 작별 인사를 나누는 사진을 볼 때 마음이 아픕니다. 가정과 나라를 목숨을 바쳐 사랑하는 사람들입니다. 우리가 살고 있는 나라는 누군가가 피를 흘려 세운 나라인 것을 잊지 말아야 합니다. 오늘 날의 은혜로운 교회가 세워지기까지 많은 성도들이 눈물과 땀과 피를 흘렸다는 것을 잊지 말아야 합니다. 우리는 귀한 나라, 귀한 가정 그리고 귀한 교회를 이어받았습니다. 성도님들이여! 나라와 가정 그리고 교회를 지키기 위해 그리고 복음으로 세상을 정복하기 위해 죽음을 각오하고 영적 싸움을 싸우십시오!

 

 

3. 승리하기 까지 기도를 쉬는 죄를 범하지 마십시오!

 

여호수아가 군사들을 이끌고 나가 목숨을 걸고 싸울 때 모세는 아론과 훌과 함께 산 꼭대기에 올라가서 전쟁의 현장을 지켜보았습니다. 그리고 온 힘을 다해 기도했고, 승리하기 까지 온 몸을 다 바쳐서 기도했습니다. 사무엘 때에 이스라엘 사람들은 하나님이 왕이 되심에도 불구하고 다른 나라처럼 자기들을 다스릴 왕을 달라는 요청을 했습니다. 사무엘은 사울을 왕으로 세우고 이스라엘 사람들이 하나님 앞에서 무슨 죄를 저질렀는지를 알려주었습니다. 백성들이 죄를 깨닫고 회개하자 사무엘은 이스라엘을 위해 ‘(1)기도를 쉬는 죄를 결단코 범하지 않고, (2)선하고 의로운 길을 가르치겠다’고 약속했습니다.(삼상12:23)

 

우리는 지금 우크라이나 전쟁을 지켜보고 있습니다. 그리고 또 다른 지역에 전쟁이 일어나지 않을까 걱정하고 있습니다. 전쟁이 있을 때에 믿는 성도는 무엇 보다 기도해야 합니다.

 

성도님들이여!

(1) 기도하며 무서운 전쟁의 현장을 두 눈을 뜨고 보십시오!

(2) 기도하며 하나님을 대적하는 적의 정체를 분별하십시오!

(3) 악의 세력이 무너지기 까지 온 힘을 다해서 기도하십시오!

 

 

말씀을 맺겠습니다.

 

(1) 말씀 순종으로 하나님이 함께 하시는 성도가 되십시오!

(2) 승리하기 위해 죽음을 각오하고 영적 싸움을 싸우며 헌신하십시오!

(3) 승리하기 까지 기도를 쉬는 죄를 범하지 마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