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짜: 2022-09-04   설교자: 이종길목사   본문: 요한복음 9:1-12

예수께서 길을 가실 때에 날 때부터 맹인 된 사람을 보신지라 제자들이 물어 이르되 랍비여 이 사람이 맹인으로 난 것이 누구의 죄로 인함이니이까 자기니이까 그의 부모니이까 예수께서 대답하시되 이 사람이나 그 부모의 죄로 인한 것이 아니라 그에게서 하나님이 하시는 일을 나타내고자 하심이라 때가 아직 낮이매 나를 보내신 이의 일을 우리가 하여야 하리라 밤이 오리니 그 때는 아무도 일할 수 없느니라 내가 세상에 있는 동안에는 세상의 빛이로라 이 말씀을 하시고 땅에 침을 뱉어 진흙을 이겨 그의 눈에 바르시고 이르시되 실로암 못에 가서 씻으라 하시니 (실로암은 번역하면 보냄을 받았다는 뜻이라) 이에 가서 씻고 밝은 눈으로 왔더라 이웃 사람들과 전에 그가 걸인인 것을 보았던 사람들이 이르되 이는 앉아서 구걸하던 자가 아니냐 어떤 사람은 그 사람이라 하며 어떤 사람은 아니라 그와 비슷하다 하거늘 자기 말은 내가 그라 하니 그들이 묻되 그러면 네 눈이 어떻게 떠졌느냐 대답하되 예수라 하는 그 사람이 진흙을 이겨 내 눈에 바르고 나더러 실로암에 가서 씻으라 하기에 가서 씻었더니 보게 되었노라 그들이 이르되 그가 어디 있느냐 이르되 알지 못하노라 하니라

“내가 세상에 있는 동안에는 세상의 빛이로라”

(성경: 요한복음 9:1-12)

 

 

예수님께서 제자들과 함께 길을 가실 때에 날 때부터 맹인이 된 사람을 만나셨습니다. 제자들은 예수님께 ‘이 사람이 맹인으로 난 것이 누구의 죄로 인함이니까’ 질문했습니다. 예수님은 ‘누구의 죄 때문이 아니라 그에게서 하나님이 하시는 일을 나타내고자 하심이라’ 말씀하셨습니다. 그리고 예수님은 맹인에게 하나님의 하시는 일을 행하셨습니다.

 

오늘 읽은 본문을 함께 상고하면서 하나님의 하시는 일이 우리 모두에게 함께 하시기를 원합니다.

 

 

4절,5절 “때가 아직 낮이매 나를 보내신 이의 일을 우리가 하여야 하리라 밤이 오리니 그 때는 아무도 일할 수 없느니라 내가 세상에 있는 동안에는 세상의 빛이로라”

 

예수님은 ‘때가 아직 낮이매 나를 보내신 이의 일을 우리가 하여야 하리라’ 말씀하시고 ‘나는 세상의 빛이다’ 말씀하셨습니다. 예수님은 하나님의 일을 하시기 위해 세상에 오셨는데 예수님께서 하시는 일은 세상의 빛이 되는 일입니다.

 

☞빛은 어떤 일을 합니까?

(1) 빛은 사람에게 절대적으로 필요한 것을 채워주는 일을 합니다.

하나님은 세상을 창조하실 때 첫째 날에 빛을 창조하셨습니다. 빛은 절대 필요한 존재입니다. 사람은 빛이 있어야 사물을 볼 수 있고, 일을 하며 먹고 살 수 있습니다. 빛으로 오신 예수님은 우리의 모든 필요를 채우십니다.

 

(2) 빛은 사람과 모든 생물에게 생명을 주고 유지하는 일을 합니다.

식물과 동물은 빛이 있어야 생명을 얻고 유지할 수 있습니다. 빛이 없으면 사람은 생명을 유지하며 살 수 없습니다. 예수님은 세상의 빛이 되셔서 모든 만물과 사람에게 생명을 주시고 생명을 유지하게 하셨습니다.

성도님들이여! 예수님이 빛이 되심을 믿고 예수님으로 사는 복을 누리십시오!

 

 

6절,7절 “이 말씀을 하시고 땅에 침을 뱉어 진흙을 이겨 그의 눈에 바르시고 이르시되 실로암 못에 가서 씻으라 하시니 이에 가서 씻고 밝은 눈으로 왔더라”

 

예수님은 침을 뱉어 진흙을 이겨 맹인의 눈에 바르시고 ‘실로암 못에 가서 씻으라’ 명령하셨습니다. 맹인이 그대로 순종했을 때 눈에 빛이 들어가서 사물이 보이게 되었습니다. 실로암의 물이 맹인의 눈을 뜨게 한 것이 아닙니다. 예수님께서 주신 말씀 그리고 맹인의 믿음과 순종이 눈을 뜨게 한 것입니다. 예수님은 ‘나는 세상의 빛이다’는 말씀이 무엇을 의미하는지를 맹인의 눈을 뜨게 하심으로 증명하셨습니다.

 

☞맹인의 눈을 뜨게 하신 사건에게 우리에게 주시는 메시지는?

(1) 예수님은 사람이 살아가는데 절대적인 필요를 채워주시는 빛이십니다.

날 때부터 맹인이었던 사람은 구걸하면서 사는 동안 가장 필요로 하는 것은 눈을 다시 뜨는 것이었습니다. 그러나 그것은 자신의 힘으로 불가능한 일입니다. 그렇게 살아가던 맹인이 빛이신 예수님을 만남으로 빛을 받아 보게 되었습니다. 성도님들이여! 매일 하나님의 은혜로 사는 것을 잊지 않고 감사하십시오! 자신의 한계를 느끼고 힘들게 살고 있습니까? 예수님을 찾을 때입니다! 전능하신 예수님은 말씀을 듣고 순종할 때 놀라운 은혜를 주시는 것을 믿으십시오!

 

(2) 예수님은 죄 가운데 사는 사람들에게 영원한 생명의 빛이 되십니다.

예수님은 맹인의 육신적인 눈만 아니라 영혼의 눈까지 뜨게 하셨습니다. 맹인이 눈을 뜨고 나서 다시 예수님을 만났을 때 예수님은 “네가 인자를 믿느냐”(35절) 질문하셨습니다. 그 때 맹인은 “주여 내가 믿나이다”(38절) 고백 하였고, 엎드려 절하였습니다. 예수님은 맹인이 예수님을 믿게 하심으로 영생을 얻게 하시고, 영혼을 뜨게 하셨습니다. 영혼의 눈을 뜨는 사람이 진정 복이 있는 사람입니다. 영혼의 눈을 뜨면 진리를 사랑하고 천국을 바라보고 살아갑니다. 성도님들이여! 영혼의 눈을 뜨고 진리로 살며, 천국을 바라보며 사십시오!

 

 

말씀을 맺겠습니다.

 

예수님은 세상의 빛으로 오셨습니다. 예수님을 만나서 예수님이 주시는 빛을 받는 사람이 복이 있습니다

 

(1) 빛이신 예수님 안에서 모든 필요를 채워주시는 은혜를 받으십시오!

(2) 빛이신 예수님께서 주시는 영생을 얻고 영혼의 눈을 뜨고 사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