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짜: 2022-07-03   설교자: 이종길목사   본문: 고린도전서 10:1-13

형제들아 나는 너희가 알지 못하기를 원하지 아니하노니 우리 조상들이 다 구름 아래에 있고 바다 가운데로 지나며 모세에게 속하여 다 구름과 바다에서 세례를 받고 모두가 같은 신령한 음식을 먹으며 모두가 같은 신령한 음료를 뒤따르는 신령한 반석으로부터 마셨으니 그 반석은 곧 그리스도시라 그러나 그들의 다수를 하나님이 기뻐하지 아니하셨으므로 그들이 광야에서 멸망을 받았느니라 이러한 일은 우리들의 본보기가 되어 우리로 하여금 그들이 악을 즐겨한 것 같이 즐겨하는 자가 되지 않게 하려 함이니 그들 가운데 어떤 사람들과 같이 너희는 우상 숭배하는 자가 되지 말라 기록된 바 백성이 앉아서 먹고 마시며 일어나서 뛰논다 함과 같으니라 그들 중의 어떤 사람들이 음행하다가 하루에 이만 삼천 명이 죽었나니 우리는 그들과 같이 음행하지 말자 그들 가운데 어떤 사람들이 주를 시험하다가 뱀에게 멸망하였나니 우리는 그들과 같이 시험하지 말자 그들 가운데 어떤 사람들이 원망하다가 멸망시키는 자에게 멸망하였나니 너희는 그들과 같이 원망하지 말라 그들에게 일어난 이런 일은 본보기가 되고 또한 말세를 만난 우리를 깨우치기 위하여 기록되었느니라 그런즉 선 줄로 생각하는 자는 넘어질까 조심하라 사람이 감당할 시험 밖에는 너희가 당한 것이 없나니 오직 하나님은 미쁘사 너희가 감당하지 못할 시험 당함을 허락하지 아니하시고 시험 당할 즈음에 또한 피할 길을 내사 너희로 능히 감당하게 하시느니라

“영적 긴장감을 늦추지 마십시오!”

(고린도전서 10:1-13)

 

 

성도들이 교회 집회에 대면으로 모이는 것을 코로나 전염병이 방해하면서 성도들은 영적 긴장을 많이 잃어버리게 되었습니다. 영적 긴장은 영적으로 깨어 있는 것을 의미합니다. 성도들이 영적 긴장을 잃어버리면 위험합니다. 영적으로 긴장하지 않으면 믿음이 약해지고 악한 영의 시험을 받게 됩니다. 

오늘 우리는 본문을 상고하면서 하나님이 은혜를 받으며 영적 긴장감을 회복하고 더욱 높이는 시간이 되기를 원합니다.

 

 

2절-4절 “모세에게 속하여 다 구름과 바다에서 세례를 받고 모두가 같은 신령한 음식을 먹으며 모두가 같은 신령한 음료를 뒤따르는 신령한 반석으로부터 마셨으니 그 반석은 곧 그리스도시라”

 

사도 바울은 1절에서 “나는 너희가 알지 못하기를 원하지 아니하노라” 말씀했습니다. 바울은 고린도교회 성도들이 이스라엘 백성들이 모세 때 광야에서 경험한 이적을 통해 영적인 깨달음을 얻고 영적 긴장감을 높이기를 원했던 것입니다. 광야 40년 동안 회막 위에 있는 불과 구름 기둥, 광야에서 매일 먹는 만나 그리고 반석에서 흘러나오는 물은 각각 하나님께서 주시는 영적인 의미가 있는 것을 깨닫기 원했습니다.

 

우리가 매일을 사는 동안 우리 주변에서 일어나는 일들 속에서 영적 긴장을 하며 영적 깨달음을 얻어야 합니다. 문제 많은 세상에서 문제들이 해결되고 평안을 누리고 사는 것은 하나님의 은혜입니다. 매일 먹고 마시며 우리의 필요가 채워지는 것은 하나님의 은혜입니다. 반석이 되신 예수님께서 우리 교회를 반석 위에 세워주시고 우리에게 천국의 처소를 예비해 주신 것은 하나님의 은혜입니다. 성도님들이여! 영적 긴장감을 갖고 우리의 일상에서 영적 깨달음을 얻으십시오!

 

 

5절,6절 “그러나 그들의 다수를 하나님이 기뻐하지 아니하셨으므로 그들이 광야에서 멸망을 받았느니라 이러한 일은 우리들의 본보기가 되어 우리로 하여금 그들이 악을 즐겨한 것 같이 즐겨하는 자가 되지 않게 하려 함이니”

 

광야에서 이스라엘 백성들은 하나님께서 행하신 많은 이적을 경험했습니다. 그러나 그들 중 다수를 하나님은 기뻐하지 아니하셨습니다. 왜냐하면 이스라엘 백성들이 하나님이 행하신 이적을 경험하였으면서도 영적 긴장감을 갖지 못하고 여러 가지 죄를 지었기 때문입니다. 

그들이 광야에서 지은 죄들은 다음과 같습니다. 

(1) 7절: 우상을 숭배를 하는 죄 

(2) 8절: 음행하는 죄 

(3) 9절,10절: 주를 시험하며 원망하는 죄

 

하나님께서 행하시는 역사 속에 있으면서도 영적으로 깨어 있어서 영적 긴장감을 갖지 못하면 죄를 짓게 됩니다. 성도님들이여! 영적 긴장감을 갖고 죄와 싸워 이기며 거룩하게 사십시오!

 

 

12,13절 “그런즉 선 줄로 생각하는 자는 넘어질까 조심하라 사람이 감당할 시험 밖에는 너희가 당한 것이 없나니 오직 하나님은 미쁘사 너희가 감당하지 못할 시험 당함을 허락하지 아니하시고 시험 당할 즈음에 또한 피할 길을 내사 너희로 능히 감당하게 하시느니라”

 

바울이 고린도교회에게 편지를 보낼 때 고린도 교회 안에는 스스로 선줄로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았습니다. 스스로 선 줄로 생각하는 사람들은 자만하는 사람들입니다. 그들은 스스로 복음에 대한 지식이 있었고, 믿음 생활에 흠이 없다고 확신했습니다. 자신들은 믿음이 있기 때문에 우상의 제사에 참석하고, 제물을 먹어도 상관이 없다고 자만했습니다. 바울은 그렇게 자만하는 고린도교회 신자들에게 넘어질까 조심하라고 경고하였습니다.

성도가 자만하면 자신의 경험과 힘으로 믿음 생활과 봉사 생활을 잘 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자만하면 간절하게 기도할 필요성을 느끼지 못합니다. 자만하여 성경책을 굳이 펴서 읽거나 묵상하지 않습니다. 결국 영적 긴장감을 잃어버리고 악한 영의 시험에 넘어지게 됩니다. 성도들이 영적 긴장감을 늦추지 않고 조심하면 하나님께서 시험에 빠지지 않게 하십니다. 성도님들이여! 다가오는 시험은 예측하기가 어렵습니다. 항상 영적 긴장감을 늦추지 말고 범사에 조심하며 시험을 이기십시오!

 

 

말씀을 맺겠습니다.

 

(1) 영적 긴장감을 갖고 매일의 일상에서 영적 깨달음을 얻으십시오!!

(2) 영적 긴장감을 갖고 죄와 싸워 이기며 거룩하게 사십시오!

(3) 영적 긴장감을 갖고 범사에 조심하며 다가오는 시험을 이기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