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짜: 2019-01-13   설교자: 이종길목사   본문: 사도행전 20:22-24

보라 이제 나는 성령에 매여 예루살렘으로 가는데 거기서 무슨 일을 당할는지 알지 못하노라 오직 성령이 각 성에서 내게 증언하여 결박과 환난이 나를 기다린다 하시나 내가 달려갈 길과 주 예수께 받은 사명 곧 하나님의 은혜의 복음을 증언하는 일을 마치려 함에는 나의 생명조차 조금도 귀한 것으로 여기지 아니하노라

“내가 달려갈 길”

(사도행전 20:22-24)

 

 

오늘 우리는 새해 두 번째 주일을 맞습니다. 2019년를 맞아 매주 내가 달려갈 길을 깨닫고 힘차게 목표를 향해 달려가는 성도가 되기를 원합니다.

 

 

22절“보라 이제 나는 성령에 매여 예루살렘으로 가는데...”

‘달려갈 길’은 성령님이 인도하십니다. 사도 바울은 예수님을 만난 이후 나머지 인생을 오직 성령에 매여 살았습니다. 바울은 성령의 지시함을 받아 안디옥교회 선교사로 파송 받았고, 2차 전도여행 중에는 성령의 지시함을 받아 길을 변경하는데 순종했습니다.

대부분의 사람을 살면서 무엇에 매여 살게 됩니다. 결혼해서 자식에 매여살고, 집을 사면 페이먼트에 매여 살게 됩니다. 그러다가 예수님을 영접하고 성령 충만을 받으면 성령에 매여 살게 됩니다. 성령에 매여 사는 성도가 참으로 복이 있습니다! 성도님들이여! 올해는 성령에 매여서 세상에 끌려가지 않고 주님과 동행하는 행복을 누리십시오!

 

 

23절“오직 성령이 각 성에서 내게 증언하여...“

달려갈 길에서 만나는 일들을 성령님이 미리 알려주시고 준비하게 하십니다. 성령님은 바울에게 각 성에서 영적인 사람들을 통해서 결박과 환난이 있음을 알려주셨습니다. 성령님은 바울에게 예루살렘에서 만날 결박과 환난을 알게 하셔서 바울이 기도하며 마음 준비를 할 수 있게 하셨습니다.

우리가 예수님을 믿고 주님의 일을 하지만 막상 결박과 환난을 만나면 낙심이 되고, 믿음이 흔들릴 수 있습니다. 그러나 말씀 안에서 깨달음이 있고, 성령을 따라 기도할 때 힘과 용기를 얻습니다! 성도님들이여! 믿음생활을 하는 동안 마주치는 고난을 두려워하지 마십시오! 말씀과 기도로 하나님이 주시는 힘을 내십시오!

 

 

24절“내가 달려갈 길과 주 예수께 받은 사명...”

(1) 예수님께서 주신 사명의 길로 나아가십시오!

바울이 생각하는 달려갈 길은 결박과 환난이 기다리고 있는 예루살렘으로 가는 길이었습니다. 왜 굳이 예루살렘으로 가려고 했을까요? 예루살렘을 중심으로 복음이 전파되었기 때문입니다. 예루살렘은 하나님 통치의 좌소이었기 때문입니다. 성도님들이여! 어디를 향해 가고 있습니까? 주님이 인도하시는 길, 사명의 길로 가십시오!

 

(2) 예수님께 주신 사명을 생명보다 귀하게 여기십시오!

바울은 복음을 증언하는 일을 마치려 함에는 자신이 생명을 조금도 귀한 것으로 여기지 아니한다고 말씀했습니다. 주님이 내게 맡겨주신 사명이 얼마나 귀한 줄 아는 성도가 사명을 위해 헌신합니다. 성도님들이여! 말씀과 성령 안에서 주님께서 주신 사명을 귀하게 여기십시오!

 

(3) 예수님께서 주신 사명을 위해 달려가십시오!

달려갔다는 것은 사명을 감당하기 위해 시간과 에너지를 헛되이 낭비하지 않았다는 것입니다. 성도님들이여! 한 달란트를 받아 땅에 묻어놓았던 종과 같이 악하고 게으른 성도가 되지 마십시오!(마25:26) 다섯 달란트, 두 달란트를 받아 두배를 남겼던 종들처럼 올해는 더욱 착하고 충성된 사명자가 되십시오!(마25:21,23)

 

 

말씀을 맺겠습니다.

성도님은 2019년도를 맞아 어디를 향해 달려가고 있습니까? 매일 무엇을 바라보고 있나요? 성령 충만한 성도는 성령에 매인바 되어 오직 예수님을 바라보며 달려갑니다! 성도님들이여! 2019년도를 살아가면서 내 앞에 결박과 환난이 가로 막고 있더라도 성령의 매인바 되어 사명의 길로 나아가십시오! 예수님께서 주신 사명을 생명보다 귀하게 여기며, 사명을 위해 힘차게 달려가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