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짜: 2019-06-30   설교자: 이종길목사   본문: 사도행전 2:23-36

그가 하나님께서 정하신 뜻과 미리 아신 대로 내준 바 되었거늘 너희가 법 없는 자들의 손을 빌려 못 박아 죽였으나 하나님께서 그를 사망의 고통에서 풀어 살리셨으니 이는 그가 사망에 매여 있을 수 없었음이라 다윗이 그를 가리켜 이르되 내가 항상 내 앞에 계신 주를 뵈었음이여 나로 요동하지 않게 하시 위하여 그가 내 우편에 계시도다 그러므로 내 마음이 기뻐하였고 내 혀도 즐거워하였으며 육체도 희망에 거하리니 이는 내 영혼을 음부에 버리지 아니하시며 주의 거룩한 자로 썩음을 당하지 않게 하실 것임이로다 주께서 생명의 길을 내게 보이셨으니 주 앞에서 내게 기쁨이 충만하게 하시리로다 하였으므로 형제들아 내가 조상 다윗에 대하여 담대히 말할 수 있노니 다윗이 죽어 장사되어 그 묘가 오늘까지 우리 중에 있도다 그는 선지자라 하나님이 이미 맹세하사 그 자손 중에서 한 사람을 그 위에 앉게 하리라 하심을 알고 미리 본 고로 그리스도의 부활을 말하되 그가 음부에 버림이 되지 않고 그의 육신이 썩음을 당하지 아니하시리라 하더니 이 예수를 하나님이 살리신지라 우리가 다 이 일에 증인이로다 하나님이 오른손으로 예수를 높이시매 그가 약속하신 성령을 아버지께 받아서 너희가 보고 듣는 이것을 부어 주셨느니라 다윗은 하늘에 올라가지 못하였으나 친히 말하여 이르되 주께서 내 주에게 말씀하시기를 내가 네 원수로 네 발등상이 되게 하기까지 너는 내 우편에 앉아 있으라 하셨도다 그런즉 이스라엘 온 집은 확실히 알지니 너희가 십자가에 못 박은 이 예수를 하나님이 주와 그리스도가 되게 하셨느니라 하니라

“베드로의 오순절 설교”

(사도행전 2:23-36)

 

 

오순절에 성령님이 오셨고, 성령님이 임하신 마가 다락방에서 예루살렘교회가 탄생되었습니다. 120명의 제자들은 성령을 받고, 밖으로 나가서, 각 나라 방언으로 오순절을 기해서 모인 유대인들에게 하나님의 크신 일을 말하였습니다. 함께 밖으로 나갔던 베드로는 다른 제자들을 대표해서 설교를 했습니다. 오순절에 성령 받고 나가서 설교했으니 그 설교가 얼마나 은혜가 넘쳤겠습니까? 감사하게도 설교의 내용이 사도행전 2장 14절부터 36절까지 고스란히 기록되어 있습니다. 오늘 우리는 이 자리에서 사도 베드로가 오순절에서 하신 설교를 들으며 함께 은혜 받고자 합니다.

 

 

1. 하나님이 요엘 통해서 말씀하신대로 성령님 오셨습니다.(14-22절)

120명의 제자들이 성령에 충만을 받고 밖으로 나가서 각 나라 방언으로 하나님의 크신 역사를 말할 때 어떤 사람들은 놀라며 신기해했고, 어떤 사람들은 새 술에 취했다고 조롱했습니다. 유대인들은 지금 일어난 일을 어떻게 받아들여야 할지 몰랐습니다. 그 때 베드로가 소리를 높여서 ‘요엘 선지자의 예언대로 성령이 지금 오셨다’설교했습니다.(16절)

오늘 날 ‘성령님이 오셨다’고 누가 소리 높여 외칠 수 있습니까? 예수님을 믿고 성령 받은 성도입니다! 성도님들이여! 성령 받고, 세상에 나가서‘성령님께서 오셨다’고 소리 높여 외치십시오!

 

 

2. 하나님께서 십자가에 달린 예수님을 다시 살리셨습니다.(23-32절)

예수님이 십자가에 달리신 것은 힘이 없어서 달리신 것이 아닙니다. 우리의 죄값을 치루기 위한 하나님의 뜻 이었습니다. 하나님은 예수님을 사망의 고통에서 풀어 살리셨습니다.(23절) 베드로는 다윗의 시편 16:8-11을 인용하여 예수님의 부활을 담대히 설교했습니다. 베드로는 부활하신 예수님을 만났고, ‘예수님의 부활은 다윗이 기록한 시편 말씀이 이루어 진 것이다’라고 설교했습니다. 예수님은 성경대로 사흘 만에 부활하셨습니다!(고전15:4)

예수님의 부활이 우리에게 왜 중요합니까? 예수님이 우리를 살리시는 분이시기 때문입니다. 예수님은 죄와 사망 권세를 이기시고 살아나셔서 우리로 죄와 죽음을 이기고 영원히 살게 하십니다! 성도님들이여! 예수님을 믿음으로 생명을 얻고 부활의 신앙으로 사십시오!

 

 

3. 하나님께서 예수님을 주와 그리스도가 되게 하셨습니다.(33-36절)

하나님께서 예수님을 높이셔서 주와 그리스도가 되게 하셨습니다. 베드로는 다윗의 시편 110:1을 인용하여 ‘예수님은 하나님 우편에 앉아계신 높으신 분이시고, 하나님이 예수님을 주와 그리스도가 되게 하셨다’설교했습니다. 시편 110편 1절 말씀은 예수님이 십자가에 죽으시는 그 주간 화요일에 성전에서 율법학자들에게 하신 말씀입니다.(마22:44) 예수님은 다윗 보다 먼저 계신 주와 그리스도이십니다.

예수님은 겸손하셔서 인간의 몸을 입고 오셔서 죄인의 모습으로 죽으셨으나 그분은 인간에게 업신여김을 당할 분이 아닙니다. 예수님은 부활하셔서 믿는 우리에게 주와 그리스도가 되십니다. 그래서 영원한 생명과 참된 평안을 주십니다! 성도님들이여! 매일 예수님께서 주와 그리스도가 되게 하십시오!

 

 

말씀을 맺겠습니다.

성령님은 요엘 선지자로 약속하신대로 오순절에 오셨습니다. 성령님이 오심으로 교회가 시작되었습니다. 성령 받은 제자들은 교회 밖으로 나가서 세상 사람들에게 예수님이 주와 그리스도가 되심을 증거하였습니다.

예수님을 주와 그리스도로 영접하는 사람에게 구원이 있고 영생이 있습니다. 성도님들이여! 성령 충만을 받고 세상에 나가 예수님이 주와 그리스도이심을 전파하십시오!